[사진] 최근 시구로 화제가 된 클라라
[사진] 공중돌기 시구로 화제가 된 전 체조선수 신수지
우리나라의 프로야구에서 시구로 화제가 되면 신인의 배우이거나 또는 가수 등의 연예인들이 단번에 스타의 반열에 오르기도 한다. 그 예로는 클라라. 이러한 프로야구의 시구를 좋게만 볼 수 만은 없다. 우리나라는 시구로 인하여 화제가 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본인은 아니더라도)
그로 인해서 시구를 하고싶어하는 또는 하려고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예인들의 시구가 과연 팀의승리를 위한 시구인지 아니면 자신을 위한 시구인지(작품의 흥행) 또는 어떠한 사연이 있어 하는 시구인지 당사자만이 알고있겠지만 시구를 하기 이전에 한번쯤 그 뒷일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메이저리그는, 얼마 전 희귀병 소년에게 원격로봇을 통한 시구 기회를 주는가 하면, 시각장애인 조정선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등,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시구자를 뽑는 편이다. 이러한 감동적인 시구를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화제의 수단으로만 보이는 게 그리고 연예인들이 대부분 시구를 한다는게 프로야구를 보는 한사람으로 과연 이게 야구를 위한 올바른 길인가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국내에서도 연패 끊은 날 눈물 흘린 팬을 찾아 시구를 맡기는 등 이야깃거리를 찾는 시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몇몇의 시도일 뿐 대부분은 연예인이나 또는 스포츠스타를 이용(?)하는 게 프로야구의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도 메이저리그의 시구를 하는 이야깃거리의 시구를 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다.
프로야구 팬들은 야구를 그리고 야구선수를 보러오는 것이지, 야구장에 연예인을 보러가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방식들은 단숨에 바뀌기 힘들겠지만, 점차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야구문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메이저리그의 야구방식과 문화를 따라가야 한다. 연예인들의 시구를 막자는 게 아니라 이것으로 인해 야구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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