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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삼성과 KCC의 자존심 대결(?)

by 디트로이 201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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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썬더스 VS KCC이지스

삼성과 KCC의 탈꼴지를 향한 자존심 대결인가? 명가의 자존심인가?

삼성썬더스와 KCC이지스의 (잠실실내체육관) 썬더스 홈경기. 강병현의 군 복귀후 KCC의 경기력은 많이 달라졌다. 강병현의 드리블과 정확한 슛으로 인하여 초반부터 KCC에게 삼성은 고전하게된다. 삼성의 김동광 감독은 두명의 가드들로 하여금 여러가지 조합을 시험하는 것같다. 그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러조합으로 괜찮은 조합을 써보려고 하는 것 같다. 올해의 플레이오프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후의 체력안배를 생각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 놓은 듯 하다. 올 시즌 꼴지의 KCC경기력이라고는 믿기 힘들었지만, KCC를 응원하는 원정팬들의 응원소리에 힘을 입어 운도 잘 맞아 떨어져 KCC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김동광 삼성감독의 생각으로 [김승현  - 황진원] [이시준 - 이정석 ] [박병우 - 임동섭] 셋의 조합을 여러개 섞어 써보는 것같다. 물론 지금이 최적의 가드조합은 아닐지라도 내년을 바라보면 좋은 조합이 나오지 않을까싶기도 하고, 더 좋은 방안이 생길지도 모르기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 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조합이 정답이다 하는 것은 없지만, 김승현의 예전같지 않은 플레이와 황진원의 어설픈 플레이 그리고 기량이 하락되고 있는 이정석 이 세명이 삼성가드의 역할 수행을 제대로 못해주는 것이 많아져, 삼성의 주 득점원들이 득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하프타임 공연 가수 - 인순이

하프타임에 유명가수 인순이의 10분 가량의 공연. 관객들의 박수유도와 무대매너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주 이런것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별한 날이 아닌 시즌 중간중간에 이런 유명가수 또는 다른 이벤트를 많이 한다면 관중들이 많이 늘어가고 또 떨어지고 있는 농구의 인기도도 상승하지 않을까?

[사진] 삼성전자 35주년 기념 유니폼

삼성전자 35주년 기념경기... 농구의 열기가 예전만큼의 흥행을 이루지 못하는 요즘의 상황에서 삼성이 흥행을 하기위한 약간의 마케팅을 보여준 날인 것같았따. 기념 행사이긴 하지만 삼성의 노란풍선은 삼성의 농구팬들로 하여금 응원을 유도하였고, 응원을 하면서 신이나게 만들었고, 클래식유니폼으로 하여금 더욱 뜻깊은 날을 조금이나마 만들어주었다.

비록 지금의 삼성에 남아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는 9번의 나이스큐 이규섭선수 혼자만이 삼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지난 35년간 삼성전자 농구단으로 시작하여 지금의 삼성썬더스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가슴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만들어주었다.

삼성이 기존의 시즌기간에도 SK나이츠의 좋은 성적으로 인한 구단내의 마케팅을 조금만이라도 따라가는는것이 지금의 성적이 좋지 못한 삼성으로써 팬들이 응원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과 흥행을 누리게 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한다.

특별한 날만이 아닌 관중이 많이 오도록 유도해야하는 것도 구단이 노력해야 할 일이고, 성적또한 하위권에 뒤쳐지지 않게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은 6강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하는 성적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응원으로 하여금 선수들이 더 화이팅 할 수 있게 관중동원을 잘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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