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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기계 김현수 언제 사할쓰로 복귀하나?

by 디트로이 201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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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산베어스 외야수 김현수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격기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故장효조 선수이다. 통산타율이 3할3푼으로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 후반 두산에서 제2의 장효조라고 하며 10년연속 3할을 기록할 선수라고 칭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두산의 좌익수 김현수.

 

김현수는 10년연속 3할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을 재능을 가지고 있다. 7년연속 3할을 달성한 장성호를 넘어설 선수로 그를 타격기계로 평가하여, 국내 선수 중 교타자 중에서도 톱수준의 선수로 평가를 했다. 그의 별명 또한 사할쓰(4할도 못치는 쓰레기^^)

 

우리나라에서 4할을 친 유일한 선수는 백인천 전 감독이다. 당시 100경기도 채 안되었던 시즌에서 달성한 기록이고 지금의 130경기이상을 치르는 페넌트레이스와 그리고 그 당시 수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12년 그는 타격부진을 겪으면서 연속 3할의 기록도 깨지고 말았다. .291의 성적 다른 선수들이 보면 잘친 기록일 수 있겠지만, 김현수로서는 용납못할 기록이다. 그는 2012년 선배 나지완과의 말다툼도 있었고, 그 이후에 타격부진을 겪기도 했다. 여러상황이 겹쳐 그를 흔들리게 했을 수도 있다.

 

또한가지, 홈런을 더 많이 치기 위해서 살을 찌웠다는 것.. 09 10시즌에 20홈런 이상을 치면서 홈런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그 때문인지 홈런을 더 많이 치기 위하여 살을 찌우면서 그의 타격감까지 사라진 듯 하다. 살을 찌운 후로 2루타 이상의 장타의 갯수도 줄었다. 체중의 효과를 못보았다.

 

2013시즌의 1/3이 지난 시점에서 김현수는 .301의 고타율을 보이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면 다시 김현수는 타격기계의 반열에 오를 듯 하다.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선수이다. 앞으로의 페넌트레이스에서의 김현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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