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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경희대 3인방

by 디트로이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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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심상치않다. 경희대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며 여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 3인방이 한국농구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이종현과 함께 차기 한국의 센터를 책임질 김종규. 3번역할에 제격인 김종규와 같은 학번의 포워드 김민구. 그리고 차기 양동근을 꿈꾸는 가드 두경민. 이세사람의 콤비가 한국농구의 앞으로의 미래로 보여진다.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KCC를 꺾으면서 상승곡선을 타고 작년 챔피언결정전 최강자 모비스와의 승부에서 패하며 아쉽게 한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대학최강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 세선수가 앞으로 프로농구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보여주는 중요한 대회였다고 보여진다.

 

특히, 지금 한국농구의 침체기로 보여지면서 흥행이나 성적면에서나 좋은 면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아마최강전으로 통해서 대학리그의 활성화와 프로농구의 흥행에 도움을 준 대회였고, 관심이 적었던 대학리그의 선수들 조차 관심을 받게 되었던 대회였다.

 

이들이 아직 프로에서 대학때처럼 해주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실력은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가서도 충분하리라는 가치가 분명히 보인다. 함께였지만, 프로에 각 팀으로 지명을 받고 새로운 도전이 이들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기대가된다.

 

마지막으로, 한국농구가 더욱 실력면에서나 다른 여러가지면에서나 성장하길 바라며, 예전의 프로농구의 명성을 꼭 되찾고 대학리그가 더욱 활성화되는 방안도 모색해야한다. 그리고 중계권에서도 예전의 중계권보다 많은 중계권 협상으로 더 좋은 농구경기환경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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