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창용 (출처:게티이미지 코리아)
시카고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이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로 복귀한다. 진흥고 출신의 임창용은 해태타이거즈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고, IMF의 여파로 해태타이거즈의 모기업인 해태제과가 경기침체를 당하면서, 삼성에 트레이드 되었다. 그 후, 임창용은 일본진출을 했고 인볼진출함과 동시에 삼성에서는 나중을 생각한 지 몰라도 임창용을 임의탈퇴 선수로 분류했다.
은퇴 후, 인스트럭터로 활약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인 것 같고 또한 미국에서의 코치 연수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특히 이승엽의 복귀가 화려했지만 아쉬움이 많은 이승엽이기에 임창용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불안의 요소가 함께 있기에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투지는 어느 선수보다 더 뛰어날테지만 그의 복귀로 신인 선수 한명의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과연 그가 복귀한만큼 예전 한국에서의 기량이나 일본에서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임창용의 복귀로 야구계가 다시한번 뜨거워졌다. 흥행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제기량일때 한국에서 뛰는 것과 다른 무대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해서 한국의 오는 것의 차이는 큰 것 같다. 그래서 임창용의 복귀가 너무 서두른 선택이 아닌가 하는 내 생각이다.
임창용의 삼성 복귀는 결정이 났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임창용이 짊어져야 한다. 그의 선택이 어찌됐건 그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줘야한다. 건투를 빈다! 임창용. 뱀직구를 다시볼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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