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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강팀을 이기지 못하는 만년4위 이대로 발전은 없는것인가?

by 디트로이 201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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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첼시 vs 아스날 2014.10.05 (출처 : 아스날 페이스북)

 

아스날에게 붙는 수식어. 만년4위.
아스날은 2004년 이후 이렇다할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채 2013-2014시즌 FA컵 우승을 한 것 뿐 리그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다. 최근의 경기를 보면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대패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그리고 무리뉴를 상대로 아스날은 5무 7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무리뉴는 벵거를 상대로 한번도 지지 않은 경기를 보여줬고 경기장 밖에서의 언행도 벵거를 괴롭혔고 아스날 팬들을 분노케하는 발언을 일삼았다.

이번시즌은 그런 것이 파브레가스의 첼시 입단이 더더욱 아스날과 첼시를 갈라서게(?) 만든 요인이 아닐까?
EPL을 짧게 보지 않은 팬이라면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에 데뷔해서 주장까지 역임한 선수인 것을 잘 알것이다. 과거의 첼시발언 또한 파브레가스가 첼시로 간 상황에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었을테고.


[사진] 아스날과 첼시의 플레이메이커 외질(아스날) 파브레가스(첼시) (출처 : 아스날 페이스북)

아스날은 전반에 득점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언제든지 첼시한테 추격당할 허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AT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해온 두 스페인의 이적생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합작골에 아스날은 첼시에 최근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맞게된다. 패배도 하면할수록 자연스러워지는데 아스날은 런던에서 그것도 첼시에만큼은 약한 모습을 매시즌 보여주고있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아스날은 런던의 왕이 될 수 없다. 많은 팬과 좋은 선수진을 가지고 있지만, 똑같은 패턴과 전략전술이 그대로 읽혀진 느낌을 받는달까? 19년 관록의 벵거이지만 전략적 변화를 꾀어야 할 것이다.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아스날과 융화되지 않은 모습들과 아스날의 빠른 템포의 축구가 살아나지 않는 달는 여러가지 단점들이 아스날을 패배 요인으로 만들고 있다.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이런 안좋은 모습들이 되풀이되면 아스날은 만년 4위일 뿐 다시 2002-2003시즌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이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봤을 때 벵거의 고집을 꺽어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번 시즌 아스날의 마지막 순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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