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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3.20일 2015프로야구 시범경기 기아 vs 두산

by 디트로이 201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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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프로야구가 10구단으로 개막을 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기다렸던 대장정의 페넌트 레이스가 시작되지요.

그래서 저도 야구장 분위기를 먼저 느끼기 위해서 시범경기를 다녀왔는데요.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었습니다.

 

 

팬들의 박수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조금 늦어서 1회 끝나고 들어갔는데요~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첫 득점은 기아가 먼저 냈습니다.

올해는 무한 경쟁이라고 밝힌 김기태 감독의 말대로

여러선수가 외야에서 경기에 나왔습니다.

올해 절치부심을 하고 있는 이호신선수가 안타로 나갔고,

 뒤이어 강한울 선수의 3루타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두산의 타격은 무시할 수가 없죠..ㅎ

1번타자 민병헌을 시작으로 정진호, 허경민 선수의 연이은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야구의 경기 양상이 뜨거워 지는 와중에 팬들이 조금씩 더 많아지더라구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규리그가 시작 되지 않은 시범경기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더욱 야구를 재미있게 볼 수 있던 것 같아요!!

 

 

클리닝타임에 몸을 풀고 있는 기아와 두산의 선수들.

과연 올해에는 기아와 두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대체적으로 클리닝 타임도 짧다고 느껴졌어요.

 

 

올해에 시도된 선수 스피드업 규정으로 인해 경기시간을 앞당긴다는 계획을 KBO에서 내놓았는데요.

이 규정으로 경기가 확 앞당겨지지 않았다는 느낌이에요.

오히려 선수들의 타격 후 자연스러운 제스처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몸에 맞는 볼 이후에도 1루로 신속히 뛰어가는 모습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러한 규정보다는 다른 방안에서 규정을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경기시간이 막 길어진다고 해서 팬들이 야구장을 안오진 않을텐데 말이죠 ~~

경기는 무승부로 비겼습니다(시범경기가 연장전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야구장을 와서인지 너무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있을 야구개막! 벌써부터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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