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시작

10년만의 8연패 늪 디트로이트의 부진을 살릴 선수는 미기!

by 디트로이 2015. 6. 4.
반응형

[사진] 실망하는 미겔 카브레라(출처:게티이미지)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진이 심해지고 있다. 이 부진은 타이거즈의 지구우승의 위기처럼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즉 캔자스시티나 미네소타가 타이거즈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경기 차를 벌리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최근 10년만에 8연패를 기록했다. 맥스 슈어져와 벌렌더라는 원투피치를 이적과 부상으로 잃고 데이빗 프라이스의 좋은 피칭으로 상승세를 가져가던 중 타선의 침묵과 불펜의 실점으로 연달아 패를 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패배만을 기록했다. 

[사진] 호투하는 프라이스(출처:http://freep.com/ Detroit Free Press)

투수는 프라이스만이 타자들은 침묵을 하고 있어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반복하다가는 지구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일어날지 모른다. 

최고의 타자로 연봉 재계약을 한 뒤, 카브레라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부진이라해도 평타는 함) 홈런왕에 다른 선수에게 내줌과 동시에 타격 순위에서도 다른 선수들에 한참을 밀린 카브레라다. .350의 리그 최상급의 타격을 보여주던 그가 .313의 기록은 카브레라로서도 실망스러운 기록일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카브레라가 이제 하향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의 나이 32세. 이제는 20대가 아님을..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숫자에 불과하다. 잠시의 부진인 것을 지금까지의 기록으로봐도 알 것이다. .325 .430 .567(왼쪽부터 타율 출루율 장타율)의 준수하다못해 리그에서 TOP10의 기록이다. 

결국은 타이거즈의 부진을 끊을 선수는 투수도 아닌 바로 타이거즈의 희망.  미기가 해야한다. 타격은 사이클과 같아서 오르락 내리락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기는 꾸준함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그래야 타이거즈의 부진을 막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아메리카리그 중부지구의 마지막 성적은 어떻게 될지 타이거즈를 미기가 구해낼지 한 층 기대가 되는 하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