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승인 KT - 수원

 

 

야구인들과 야구를 좋아하는 700만 국민들이 바래왔던 10구단 창단 승인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10구단의 연고지는 경기도 수원 그리고 구단의 기업은 통신사 KT. 전북 - 부영과의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판을 까보니 수원의 일방적인 우세가 맞는것 같았다. 수원의 인구와 인접한 시들의 인구로 계산을 해보면 관중동원에서도 전북을 월등히 앞서며 서울과 수원의 교통으로도 그리 나쁘지 않을 거리이다. 앞으로 10구단이 1군무대에 빨리 진입하여 짝수구단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진행해야 팀간의 밸런스도 잘 맞을 것 같다. 한편에서는 너무 수도권에 몰리는 게 아닌가 하지만 지금의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결과이다. 돈 많은 기업에서 얼마나 10구단에 투자를 많이 하고 또 프로 지명 받지 못하는 신고선수들의 아픔도 조금은 씻어낼 수 있지 않을까? NC의 특별지명으로 각 팀들의 20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를 데려와 1군무대에서 뛰게끔 만들어준 것에 대한 점을 좋게 보지만, 한편으로는 팀에 애정을 가지고 뛰었던 선수를 빼았겼다면 팬으로써는 가슴아픈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방법이 다시한번 일어날 것을 생각하면 하루빨리 1차지명도 복귀를 해야하지 않을까한다. 이유는 어릴적부터 자신의 고향의 팀을 선호하며 뛰어온 선수들이 지명은 다른곳으로 받으면 물론 팀을 위해서 뛰긴 하겠지만, 가장 멋진 일은 자기가 꿈꿔온 구단에서 선수 지명을 받아 은퇴를 하는 것이 가장 멋진 일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10구단 승인에 대해 너무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하루빨리 수원이 1군무대에 진입하여 나머지 9개 구단과 페넌트레이스를 펼칠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