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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프로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by 디트로이 201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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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출처: 엑스포츠뉴스)

프로야구를 핫하게 달궜던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 다시한번 발생했다. 그것은 한 선수의 약물복용. 최진행의 금지약물 복용을 한 것이다. 지인에게 선물받았다던 영양제를 성분확인 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최진행 선수가 복용한 약물인 '스타노조놀'이라는 약물은 단백질 동화제 성분 중 하나이며 이는 경기력 향상 및 근력증진에 사용되는 약물이라 프로선수는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물이다. (출처:네이버뉴스 스포츠월드)

짧은 시간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을 아무런 확인을 해보지 않고 복용했다는 것에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구단내에 트레이너나 프런트 직원에게 도움을 여청했더라면 충분히 그 약물이 무엇인지 알았을 터인데 모르고 그냥 복용했다는 최진행 선수에게 의문을 품게한다. 

도핑테스트 결과는 보도되기 전 구단에게 1주일전에 통보된다고 하는데 그 사실을 알았던 한화이글스는 최진행 선수를 경기에 내보냈다는 것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한 행동이 아닌가?
이순철 위원도 프로라는 것은 똑같은 동일 선상에서 출발해야 맞는건데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난 상태로 출발한다면 규정위반하는 행위임을 말했다. 

최진행 선수는 KBO 30경기 출장정지에 구단에서 2000만원 제재금을 부과했다. 징계수위가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LB의 사례를 보면 약물 1차검사 양성반응에서는 80경기 출장정지 2차에서는 한시즌(162경기) 출장정지 3차에서는 영구정지를 부여한다고 한다. 뉴욕양키스의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162경기 출장정지 및 플레이오프 출장정지라는 최대의 징계를 받았다. 그만큼 약물복용은 프로선수에게 있어서 하지 말아야할 행위로 간주된다. 

이번 최진행 선수의 사건을 계기로  KBO와 타 프로스포츠에서 각성하여 약물복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핑테스트 강화와 더불어 징계수위를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차두리 선수는 셀틱시절 기성용 선수에게 물한병을 살때도 성분확인을 하고 먹으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지금의 기성용선수가 있지않나 싶다. 

더이상은 프로야구와 프로스포츠에서 논란이 일어나는 행위를 줄이며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프로스포츠를 만들어야하며 그러한 스포츠 정신으로 경기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선수들 자신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약물이나 자신들을 유혹하는 행위에 한번 더 신경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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