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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시작

전주 아중리의 맛있는 막창 '대구반야월막창'

by 디트로이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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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주에 내려와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아중리로 향했죠.

보통은 만남이 제가사는 중화산동에서 자주 만나는데 막창이 먹고싶어서 아중리로 오게되었습니다.

아중리는 예전 전주의 번화가였습니다.

지금은 신시가지가 성행하여 동네사람들의 발길말고는 젊은 층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입니다만

매니아 층이나 아중리의 향수가 있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 곳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아중리가 상권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전에 비하면이라고 하고싶네요.

 

체인점인 대구반야월막창입니다.

대구에서는 막창이 많이 유명하죠~

전주에서는 보통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이 유명하고, 다른 몇몇의 맛집이...

그래서 저는 그런 맛집들보다 깊숙이 숨어든 곳을 찾아 음식을 접하곤 한답니다.

한적한 이곳에서 막창을 먹어보기로했습니다.

 

 

 

연기 흡입기가 딱!!! 가격표를 가리네요.

아마 돼지막창이 11,000원 소막창이 13,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게마다 거의 비슷비슷 한걸로 예상합니다!!!

너무 먹고싶었던 나머지... ㅋㅋ

나중에 다시가서 좋은 사진 건져오겠습니다. 하하하

 

 테이블은 보통 이러합니다.

두명 세명 네명이서 아주 좁지는 않게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동네 친구들과 지인들과 가볍게 가서 먹고 올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많지않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완전 강추합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전 20살때 이런 술집이 참 많았죠.

소주뚜껑으로 캐릭터도 만들어 진열해놓은 술집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보이질 않네요.

소주뚜껑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마지막 빨간색 뚜껑에 저도 한개 달았답니다..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드디어 오늘의 주메뉴 막창입니다.

너무 먹느라고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ㅋㅋㅋ

맛이 일품입니다.

소주에 한점 소주에 한점 술이 아주 그냥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평소에 술을 즐겨하지 않는데 친구와 함께 여기서 세병을 마셨습니다 (내가미쳤지ㅜ.ㅜ)

 

 

 

노릇노릇 구워진 막창이 보이십니까?

나중에 전주 아중리에 들리실일 있으신 분들 ~

그리고 아중리에 사시는 분들

전주에 막창 맛집이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가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곳보다 조용하고 사장님의 친절하기까지 한 대구반야월막창!!

저는 내려가면 또 가리라 마음먹고 올라왔답니다.

이렇게 소주세병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늦게나마 후기 남깁니다. ㅎㅎ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화이팅하시고 남은 저녁 마무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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