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1 실시간 분석 보며 작전 바꾸는 스포츠..."빅데이터 없으면 진다"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선수가 2013년 프랑스 오픈 경기에서 서브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프랑스 오픈대회는 빅데이터 분석이 본격 적용된 경기였다. 사진=wikimedia commons] 작년 미국에서는 미식축구 리그 NFL에 두 명의 거물 신인 쿼터백이 혜성처럼 나타났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로버트 그리핀 3세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앤드류 럭이 그 주인공이다. 시즌 초반 그리핀의 기록은 가히 경이로웠다. 패스성공률이 70.4%에 달했고, 평균 패스거리가 8.5야드에 이르렀다. 신인쿼터백으로 과거 70년이 넘도록 깨지지 않았던 신기록이었다. 기록면에서 단연 선두였던 그리핀에 비해 럭의 패스성공률은 53.6%로 32위에 머물렀고, 평균패스거리는 고작 6.7야드로 25위에 지나지 않았다. 전통적 기.. 2015.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