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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구너들은 지쳤다..

by 디트로이 201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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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알마드리드 곤잘로 이과인 (아스날 이적설)

제목을 보면 알 것이다. 그렇다. 구너들은 지쳤다. 표현을 나쁘게 말하자면 지친 것도 모자라 아주 짜증이 날 정도다. 매년 이렇다는 이야기는 아스날이 다른 팀 선수들에게 매력이 없는 팀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같다. 아스날에게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 매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으며 반대로 아스날은 이적설에 나돈 선수를 사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망주는 매년 여러명 사기도 한다. 유망주에게는 주급이 주전에 조금 못미치기 때문에 아스날은 유망주 천국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주전에게는 상항선의 주급이 그들이 팀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이적설도 루니 이과인 등등 대형급 스타들의 영입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한달정도 남은 기간에 아무런 오퍼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설로만 나도는 것 같다. 아스날팬은 대형 스타를 싸게 사려고 저울질 하는 아스날의 정책이 싫어지기만 한다. 영입이 성공해서 좋은 스쿼드를 갖추면 우승 전력에 다가갈 수 있겠지만, 매년 주전 선수들의 팀 이탈로 셀링클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그러나 팀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은 아니다 . 매년 4위를 하고 있지만, 맨유나 첼시만큼 타 선수들로 하여금 매력적인 팀이 아닌 이미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사진] 거너스의 수장 아르센 벵거

아스날의 주급체계는 분명 문제가있다. 그렇다고 맨시티처럼 터무니 없게 주급을 책정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본다. 하지만 그 주급체계로 팀에게 중요한 선수들이 떠난다면 분명 팀의 주급체계의 개혁이 필요하다. 아스날에서 10년 이상 아스날과 함께한 벵거는 경제학 박사이다. 이 경제학을 전공한 박사가 세계 축구시장의 흐름을 약간의 자신의 아집으로 지금의 흘러가고 있는 상황보다 반대로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아스날에서 벵거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하지만 이 존재만큼 지금의 아스날은 앙리와 베르캄프의 무패우승 시절의 선수들처럼 화려함은 없다. 유망주들이 제대로 성장을 해주면 아스날도 매년 유망주 정책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겟지만, 월콧도 아스날에서 뛴지 8년이 넘었지만, 같은 시기의 베일과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램지또한 아스날에서 기대한 것 만큼 성장을 해주지 못하였다.


[사진] 거너스의 선수들

올 시즌 아스날은 사활을 걸어야한다. 아스날의 마케팅 정책이 리그 우승보다 구단의 흑자를 내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다만, 올시즌 퍼거슨의 은퇴와 여러 선수들의 이동으로 혼잡한 해외축구를 보이고 있다. 이점으로 볼 때 아스날은 4위가 아닌 우승을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스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확실한 클로저가 필요하다. 아스날의 플레이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대형 선수를 영입 성공 시켜야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영입자금 몇 십억으로 저울질 보다는 손해를 약간 보더라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듯 하다. 아스날은 영입자금을 손해보더라도 충분히 흑자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팀이다. 매년 챔피언스리그 32강에 진출하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매년 따내면서 구단에 적자를 가져다 주진 않는다. 특히나 아스날을 사랑하는 구너들이 매년 경기장을 찾아 거너스를 응원한다. 이 응원을 보답을 하기위해서는 올시즌에 꼭 필요한 선수를 아스날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입을 마무리 지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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