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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10구단.. 그리고 양대리그

by 디트로이 201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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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야구 9구단 + 10구단 (수원 KT wiz)

 

수원(KT)이 2015년에 1군에 진입할 것으로 유력해 야구인들이 꿈에 그리던 10구단 페넌트레이스가 다가올 날이 머지 않았다. 지금의 8구단에서 9구단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운영함에 있어서, 한 팀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홀수구단이기때문에) 것이 페넌트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쳤다. 휴식일에 쉬었던 팀들의 대부분이 휴식일 다음날 성적이 많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쉰다고 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에 임할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나 10구단이 되면 각 팀당 이동거리가 더 많아 질 뿐아니라 지방팀들이 체력적으로 더 힘든 페넌트레이스가 되는 게 아닌가 우려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10구단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운영하면서 포스트시즌에 5팀을 진출시키느냐 4팀을 진출시키느냐 6팀을 진출 시키느냐로 문제삼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종종해본다. 지금이 포스트시즌 면에서나 양대리그에서나 정해진 바는 없다. 하지만 리그의 흥행이나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 하루빨리 모든 야구의 정책을 정하는게 좋다.

 

내 개인적인 견해로 10개구단이 양대리그로 가기에는 부족하다. 그런데 10구단을 다 운영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가리는 것도 분명 문제가 있다. 4팀이 진출하기에는 10개에서 적은편인 것 같고, 6개팀은 또 많은것 같으나 5개팀으로 했을때, 진출팀이 홀수이기에 분명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10개 구단을 양대리그로 가되( 가칭 : 서부리그. 동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팀은 각 리그 1.2위 그리고 승률이 좋은 1팀씩 서부리그와 동부리그에서 뽑아(와일드카드) 2위와의 경쟁을 하고 다시 1위와 경쟁을 한 후에 마지막 코리안시리즈에서 마지막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미국은 지금 각 지역 1.2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승률좋은 1팀씩 선발하는 와일드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30개의 많은 팀들에서 좋은 리그운영을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KBO가 배워야한다. 특히나 동부와 서부를 나뉘었을때, 리그 일정면에서나 그리고 인터리그의 경기수 조절등을 신경을 써야한다. 10구단을 창단해서가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어떤 방법으로 리그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지 그리고 흥행을 시킬 카드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10구단을 창단하는 것에만 초점을 둔 것은 아닌지 그 이후에 리그의 질적으로나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게임 운영방식에 아무 대책도 마련해 놓지 않은것을 보게되면, 10구단으로 인해 또한번 암흑기가 찾아올 수도 있을 불길한 예감을 해본다.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선 돈을 위한 리그 운영보다는 팬들을 위한 그리고 팀의 마케팅또한 활발히 움직여 리그운영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법이 급선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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