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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타이거즈의 운명은 너희들에 달렸다

by 디트로이 201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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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프린스 필더(좌) & 미겔 카브레라(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경기의 승패가 확연히 들어난다. 바로 이 두사람 때문이다. 이 두사람이 안타를 치거나 타점을 올리는 날에는 승리를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날에는 패배를 해도 영봉패 or 완봉패를 하게된다. 거의 점수를 뽑지 못하고 지는 경기를 보여준다.

이들은 타이거즈의 1루수와 3루수로 내야의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선수이다. 특히 미기(카브레라의 별명)는 올시즌 또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타율과 안타 타점에서 1위를 기록하고 홈런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팀에서 가장중요한 위치에 있다. 홈런은 크리스데비이스의 44개와 미겔카브레라 36개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타이거즈는 사이영상을 받은 저스틴 벌렌더(올시즌 부진하고 있지만)와 애니발산체스 그리고 맥스 서져 그리고 릭 포셀로와 덕 피스터 등의 10승이상의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의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불펜의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이긴 경기를 놓친 적이 올시즌 많았다.

하지만, 불펜의 문제점을 다 지워버리는 이 두 남자의 행보가 지금보다 앞으로다 더 중요해졌다. 지금의 마무리 투수 베노아가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불펜의 안정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선발에 비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기의 폭발적인 안타와 한방이있는 필더.. 아메리칸리그에서 이 두콤비는 최고의 조합이다. 보통 홈런타자를 4번타자에 놓는 경우가 많지만, 메이저리그의 여러팀은 타율과 홈런이 좋은 타자를 3번에 배치에 두고 보통 5번에 놓은 선수를 4번에 놓은 경우가 지금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타선이다.

미기와 필더가 지금처럼 꾸준히 안타와 타점 그리고 홈런을 합작해주면서 타이거즈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시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하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의 선발진이 꾸준히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타이거즈로서는 어느하나 부족할 게 없는 메이저리그의 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올시즌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타이거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이 두 콤비의 선수에게 달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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