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시작

메이저리거의 평범한 선수로의 아쉬움

by 디트로이 2013. 2. 7.
반응형

[사진] 와일드한 투구폼의 김병현


메이저리거 김병현.

BK라 불리우며 병현김의 약자로도 쓰이지만, BK(born to K) 삼진을 위해 태어났다고 불리운다. 메이저리그 시절의 김병현의 프리스비 슬라이더와 뱀직구는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한번쯤은 검색으로도 봤을것이다.

김병현의 선발욕심은 누구나 알것이다. 김병현 선수도 말했듯이 불펜보다는 선발이 스포트라이트도 더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모든 투수가 선발욕심은 있을것이다. 김병현은 넥센으로 복귀(해외선수 복귀 지명)를 하기 전 운동을 1년 정도 쉬었다. 이것이 화근이 된것같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여 연습만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예전의 칼날같은 구위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병현의 팬으로써 안타까웠다. 본인의 은퇴하기엔 이른 나이이긴하지만 국내복귀로 하여금 야구팬들에게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기에는 조금의 부족함이 있는것이아닌가?

김병현은 국내복귀가 아닌 타 리그로의 도전을 해봤으면 했다. 일본도 다른 팀에 어필할 수 있었을 테고, 언더핸드라는 메리트로 인하여 충분히 먹힐만한 구위를 가지고 있었겠지만, 김병현의 한국 복귀는 조금 아쉬웠다. (김병현은 광주일고 출신의 선수여서 넥센으로의 복귀는 반기지 않은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연고지명이 없기는 하지만 해외선수이므로 국내복귀는 연고팀으로 했으면 한 바램.)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시카고컵스로 떠난 임창용 선수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76년생의 나이에 하향을 그리고 있지만,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켜 메이저리그의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야구선수만이 아닌 지금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일이 아닐까?

비록 지금의 김병현은 예전 전성기 시절의 피칭은 분명히 아니다. 하지만 해태의 10시즌 1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보유자이자 해태팬들이 좋아하는 피쳐 이강철 수석코치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언더핸드 투수의 조련을 기대해볼만하다. 다시금  국내에서 김병현의 뱀직구와 슬라이더를 볼 수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79년생의 나이여서 자신의 몸관리만 충분히 해준다면, 요즘은 은퇴시기가 조금 늦춰진 것도 있기 때문에 ,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리라 보여지고 국내 복귀를 한 만큼 마지막은 멋지게 장식했으면 좋겠다.

 

반응형

'스포츠의 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영 상  (0) 2013.02.12
이영민 타격상  (0) 2013.02.12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과거와 현재  (0) 2013.02.11
올해가 기대되는 앤써니 와 소사  (0) 2013.02.07
유럽축구리그의 승격제도  (0) 2013.02.07
웹스터룰  (0) 2013.02.05
보스만룰  (0) 2013.02.05
El Clasico  (0) 2013.01.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