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과거와 현재

 

 

[사진]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 왼쪽(맨유) 오른쪽(레알)

 

챔피언스 16강의 대진표가 결정이 되었다. 가장 빅매치라 불리우는 대진표 중 하나인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다. 02-03년도 시즌 두 팀은 맞붙은 적이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7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맨체스터에서 7년간 뛴 후 09년부터 레알마드리드로 현재 이적료 중 최고의 이적료를 받으며 이적했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절 4-4-2 포메이션의 날개의 위치와 지금의 레알마드리드 4-2-3-1의 날개의 포지션이 매우 흡사하다. 맨체스터는 호날두 대신에 애슐리영이나 다른선수가 대체하는 점과 지금의 호날두는 로벤대신에 호날두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

 

뉴스에서는 이경기를 '호날두 더비'로 다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그냥 호날두더비가 아닌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의 경기일 뿐. 요즈음의 기자들은 더비를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더비는 양팀간의 역사적인 배경과 더불어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잘 유념해야한다. 예)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와 카탈루냐 - 황실과 비황실 등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항상 상위권에 유지되고 있는 강호이고, 선수기용 뿐 아니라 퍼거슨 감독의 영향력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감독을 자주 교체한 팀이며, 선수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는 팀이었다. 갈라티코라 불리우던 지구방위대의 선수들 그리고 지금의 갈라티코 2기의 선수들. 레알마드리드는 최정상의 팀을 만들고 싶어하는 야망과 바르셀로나에게 지고 싶지 않은 자존심을 잘 엿볼 수 있다.

 

호날두의 어떠한 방법으로든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은 빅매치가 될 것이며, 이 경기에 배팅 뿐 아니라 여러 관심요소가 많을 것이다. 퍼거슨과 무리뉴의 전략.전술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최정상을 향한 두 팀의 도전. EPL 과 LFP의 자존심 등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볼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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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의 조별 리그에서의 피 튀기는 접전. 그리고 호날두.

재미있는 경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