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시작

감독교체가 답은아니며 우선시 되서는 안된다.

by 디트로이 2013. 1. 11.
반응형

 

오늘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팀이자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팀 아스날FC 감독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이번시즌은 아스날에게서 어려운 어찌보면 가장 힘든 시즌이 아닐런지.. 2000년 이후부터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면서 현재의 아스날은 젊은 영건으로 꾸리기보다 싸게 선수를 사와서 (지루 포돌스키 카솔라 다 어린선수는 아님) 리그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되어가고 있다.

2005~8년까지만 하더라도 유망주 선수들이 가장 오고싶어하는 팀은 아스날이었다. 주급체계가 주전과 유망주 사이에 많은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주급체계로 인하여 떠난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해에 주전급 선수들이 나가고 있다. 이번에도 7.5M을 요구하지만 월콧은 10M을 요구하고 중앙공격수로의 포지션 변화를 협상테이블에 내놓았다. 여기서 문제는 월콧에서 주어도 되지만 과연 월콧이 10M의 가치를 하는 선수인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는 주급이 7M이다. 7M은 적은 숫자도 아니며 적당한 가격인데 월콧은 유망주때부터 많은 주급을 받아온 선수라 자신의 의견을 쉽게 좁히지 못하는것 같다.

구단 내부의 유망주 선수 가져오기의 한 방법으로 주급을 선택한 것도 있고.이러한 주축 선수들의 주급체계로 인하여 구단의 선수들이 하나둘씩 나가게되고 04년 이후의 아스날은 우승컵한번 들지 못한 만년 빅4의 팀으로 전락하고 또한 셀링클럽이라는 불명예를 안게된다.

주축선수가 나가도 4위를 꾸준히 한것은 벵거감독의 지도력을 높이살만하지만 우승을 향한 도전이 아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대한 성적으로 만족하는 것은 아닌지 싶다. 벵거감독은 아스날에 1996년 부임이후 계속 아스날의 사령탑을 맡아왔고, 지금의 위기로 경질설까지 나돌고 있다.

벵거감독의 지도력또한 의문점을 가지게되고... 하지만 벵거감독을 짜른다고 해서 아스날이 바로 우승할 수 있는 전력도 아니고, 스타플레이어들이 아스날로 오려고 하지도 않을것이다. 첼시는 수년간 감독교체를 자주해왔다. 첼시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돈으로 밀어부치는 아브라모비치의 지원때문이 아닐까?

다른 팀들도 성적부진으로 경질되거나 팀 선수단을 개편하여도, 하락하기 시작한 팀은 쉽게 오르지 못한다. 위기의 아스날은 벵거감독을 올시즌을 끝으로 경질한다고 하여도 리그우승을 하기 힘들것이다. 선수단의 융화와 감독 선수 그리고 운영진이 우승을 향한 열정이 필요하다. 아스날을 응원하는 한 팬으로써 경질을 생각할게 아니라 아스날이 우승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급체계를 조금씩 바꿔야 하지 않을까한다.

반응형

'스포츠의 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 Clasico  (0) 2013.01.31
10구단 승인 KT - 수원  (0) 2013.01.18
무리뉴와 레알마드리드  (0) 2013.01.13
타자의 역할  (0) 2013.01.11
야구용어(1)  (0) 2013.01.11
야구용어(2)  (0) 2013.01.11
야구용어 - 약어  (0) 2013.01.11
2013년 1월 아스날에게 주어진 한달의 시간  (0) 2013.0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