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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WBC 1Round.....

by 디트로이 201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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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석민을 격려하는 서재응

2013 WBC가 개막했다. 한국은 3.2일 20:30분에 경기를 시작했다.

선발은 윤석민 타순은 정근우 이용규 김태균 이대호 김현수 이진영 강정호 강민호 최정 순....

네덜란드를 쉽게 제압할 것이라는 생각은 예상외의 결과였다. 네덜란드는 전 김인식감독이 말한 것처럼 복병이었다. 메이저리그급이 선수들이 많이 있었고, 경험과 상황판단능력에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타선이 침묵했다. 윤석민이 안타를 많이 맞은것도 아니며, 위기상황에서 실점을 했다 한것이지 충분히 타선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였다. 너무 대표팀을 늦게 소집한 것도 있을 수 있겠다. 서로다른 팀에서 뛰어오던 선수들이 늦게나마 손발을 맞춘것이 화근이 아니었을런지.

 

그리고 국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여 단기전 레이스에서 긴장이 극도로 선수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친것도 없지않아 있는 것같은 느낌이다.

 

윤석민이 물러난 후, 코치진의 투수교체가 약간의 미스도 보여줬다.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타이밍에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여러번의 투수교체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노경은 - 서재응 - 오승환 등등... 3선발로 돌린다고 한들 패전조를 내보내야 할 투수들을 추격조에 쓸 투수들로 내보낸것도 문제삼게 만들었고, 뭔가 맞지 않는 선수들의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은 5:0 패배를 하였다, 남은 조별리기는 2경기 두경기에서 승리를 무조건 해야 진출이 유력해진다. 타선 침묵과 강한 멘탈을 가지는 투수와의 합작품이 단기전 레이스에서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게 한다.

 

 

[사진] 실점을 한 후 고개를 숙이는 윤석민

패전은 윤석민이다. 여론의 화살은 윤석민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윤석민은 나름대로 호투를 했다. 그리고 이번 WBC를 통하여 윤석민이 MLB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싶다. 예전 국제대회와 다르게 이번대회는 선수들 자신들이 간절함이 없는 것같다. 군 면제를 해주는 대회도 아니며, 선수들 기강이 많이 해이해진 것도 보인다.

 

잘하는 선수를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어 줄 베테랑 선수를 조금 선별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그런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줄수 있는 선수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기적이 일어나게 만들것이다.

 

남은 두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은 사력을 다해야한다. 국민들이 야구의 국제성적에 기대를 많이하고 있고, 700만 관중시대를 넘어 1000만의 관중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대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 화이팅 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화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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