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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9구단체제의 야구개막

by 디트로이 201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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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NC다이노스의 1군무대 합류로 2014년까지 9구단 체제에 돌입했다. 2015년에 수원KT의 가세로 꿈의 10구단체제에 돌입하게된다. 3.30일 야구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홀수구단이라 한팀은 무조건 3일이상 쉬어야한다. 올시즌 김주찬의 가세와 부상없는 LCK(손발이오그라든다)의 합세로 우승후조로 점쳐져있는 기아타이거즈. 개막전 선발은 소사와 나이트 소사는 넥센전 방어율이 10점대 그리고 김주찬은 나이트 상대 타율 7할. 넥센은 불방망이팀이라 불펜이 약한 기아는 점수를 많이 내서 승리해야한다.

개막전 광주는 매진이었다. 올시즌 사직을 제외하고 대구 광주 인천 3개구장이 매진을 이뤘고, 5년연속 매진을 기록하던 사직은 올해로 그 기록이 끊어지게되었다.
야구 개막을 기다리던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듯 경기를 하는 모든 구장은 많은 점수를 내거나 주고 받았다. 올시즌 전문가들은 투고타저를 예상했지만, 아직 몇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타고투저가 예상되는것같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날 기아와 넥센은 안타 25개를 주고 받으며 10:9의 스코어로 기아가 승리를 했다. 김선빈 이용규 김주찬이라는 악마의 테이블세터와 이범호 나지완 최희섭의 득점권타율이 이를 증명이라도 한듯 지고 있는상황에서도 점수를 잘 내주었다. 아직 불안한 투수교체 미스와 위기상황을 대처하지 못하는 불펜의 불안감이 완성되지 못한것같다. 하지만 시즌 초이므로 더욱 좋아질 불펜을 기대해본다.

넥센과의 2차전.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인 서재응과 김병현의 맞대결이다. 이 둘은 전 메이저리거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였으며, 현재도 변함이없다. 이 두 투수의 맞대결 처음 타석에 선 서건창 2루수의 몸에맞는볼에 논란이 있었다. 서건창이 타석에 선 상황에서 선에 발끝을 맞추지 않고 더 나와 있던게 화근이됐다. 서재응이 몸쪽볼을 던졌는데 서건창이 피하면서 맞지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느리게 본 상황도) 몸에맞는 볼로 출루했다. 심판의 번복은 없었고, 서건창의 출루로 서재응은 경기초반부터 흔들리며 팀에 패배를 안겨주었고, 후배 김병현과의 맞대결도 패하게 되었다. 심판이 결정해버려서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논란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경기는 6:4로 넥센이 승리를 했다. 앞으로의 넥센과의 타격전이 기대되는 경기였다. 128게임의 페넌트레이스의 우승은 누가 하게될지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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