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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이게 바로 김주찬 효과?

by 디트로이 201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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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15타석 12타수 6안타 7타점 3득점 4도루
타율.500 장타율.667 출루율.600 득점권타율.800

기아는 50억의 값을 시즌초반에 톡톡히 보고있다. 영호늠라이벌로 불리우는 롯데에서 테이블세터 김주찬을 디려왔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아에게 딱 필요한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기아는 LCK의 부활을 꿈꾸며 모든 기자들과 야구전문가들로 하여금 올해의 우승후보라고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나서 이범호는 타격에 부진을 겪고 있고, 기아의 4번타자는 나지완의 몫이 되었다. 09년도 MVP에 빛나는 김상현도 타격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김선빈 - 이용규 - 김주찬으로 이어지는 최강테이블세터로 불릴만한 막강한 라인은 가히 추종을 불허한다. 김선빈이 제때 안타를 쳐주고 이용규가 타격부진을 겪고있지만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주찬에게 온 득점권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3경기를 치렀지만) .800이라는 기록을 보여준다.


최근 몇년간 기아는 타격에 개선점을 찾지 못하고, 불펜투수들의 최다 실점으로 승리해야하는 경기를 많이 놓치곤 하였다. 하지만 3경기에서 보여준 팀타격은 우승후보로 견줄만하다.
김주찬의 가세로 경기초반 득점이 쉬워졌고, 나머지 선수들이 좋은분위기로 이끌어주면서, 팀의 승리가 쉽게 찾아오는 것같다. 아직 불안한 불펜이 조금 더 경기 승리에 도움을 준다면, 기아가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지 않을까싶다.

마지막으로 김주찬과 이용규 김선빈의 테이블세터들의 활약과 중심타선의 힘이 더해져 기아타이거즈가 재미있는 야구를 선보이면, 자동적으로 야구 관중의 흥행이 배가 될 것 같다. 손등 골절로 경기에 당분간 나오지 못하는 김주찬의 복귀가 절실해졌지만, 김주찬의 앞느로의 기아에서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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