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시작

기아의 연패수렁.. 5연패!!!!!

by 디트로이 2013. 5. 12.
반응형

 

[사진] 좌 윤석민 - 우 송은범

 

팬들과 코칭스태프도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철벽불펜을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윤석민의 선발을 돌리기엔 다듬어지지 않은 피칭과 아직은 불펜에서 구위와 구속에대한 감각을 찾기위한 방법과 김상현을 내보내고 데리고 온 모든 포지셔닝이 가능한 전천후 투수 송은범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기아의 선발투수 서재응을 강판시키는 초강수를 두면서 이 날 만큼은 승리를 잡으려고 했다. 그 역시도 팀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다. 하지만 4-1로 앞선 상황에서 윤석민의 안타로 인하여 교체된 송은범의 3안타 4실점 방화쇼..

이게 어찌된일인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랬다. 송은범의 불펜 투구를 기다려왔는데 아쉽게도 실점을 해 패전투수로 두번째 나오는 경기에 팬과 코칭스태프에게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그리고 기아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우천취소가 된 경기를 포함한다면 6연패에 빠졌을 기아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김상현의 저주라고 기사를 내는 기자들과 그에 맞물리는 기아의 타선. 하지만 아직은 너무 이르다. 타격감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아이고, 매년 그래왔듯이 기아는 4월 5월에 좋은 성적을 유지한 것이 이번이 오랜만의 일이기도 하다. 여름에 더 잘하는 기아타이거즈 그리고 최강의 선발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안한 불펜. 올 시즌의 기아는 우승을 해야하는 압박감과 선동열감독의 조급함과 답답함이 합해져 팀캐미에 악영향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 FA선수들의 활약을 좀처럼 보기 힘들고, 성장해야할 선수들의 성장이 멈춰버렸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에 5연패로 인하여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라본다. 그리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길 바란다. 명가재건을 위해서는 어떠한 언론의 추측성기사와 가시같은 기사들을 다 견뎌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수가 하나가 되는것. 그것이 기아타이거즈가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숙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