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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종박베어스에서 종박다이노스로???

by 디트로이 201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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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종욱. 손시헌 그리고 김경문 (연합뉴스)

 

두산에서 줄곳 뛰어오던 이종욱과 손시헌 그들은 동갑내기 친구다. 손시헌은 명품수비와 더불어 엄마곰이라는 애칭을 받았던 선수이다. 2013 시즌 두산은 한국시리즈 2위로 마감했다. 좋은 성적을 팬들에게 보여줬고, 자이언트킬링에 한걸음 다가섰던 팀이었다. 하지만 감독사퇴의 피바람으로인한 선수들의 팀이탈로 올시즌 곤욕을 치러야했다.

 

특히, 베어스에서 테이블세터 아니 국가대표에서 또한 중요한 위치에 있던 이종욱이 옛 스승의 품으로 갔다. 그의 친구 손시헌도 같이 말이다. 이종욱이 경기에 나설때와 나서지 않을 때, 베어스의 승률은 큰 차이가 났다. 이종욱의 허슬플레이와 멋진 수비로 종박베어스라는 칭호도 받았던 그가 구단에 약간 서운한 탓이었는지 FA시장에 나와 NC다이노스를 택했다.

 

그가 NC의 김종호와 하루씩 번갈아가며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이종욱이 출전했던 경기는 1점의 점수를 냈고, 김종호가 나왔던 경기는 6점을 냈지만, 이들이 낸 점수는 아니었다. 지금의 시범경기의 카드는 1번 이종욱이냐 1번 김종호냐를 시험하는 무대이다.

 

 물론 여러가지 수가 있겠지만,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인만큼 그가 김경문 감독 밑에서 팀에 녹아든다면 여러가지 변수로 작용할 것같다. 김종호와 이종욱. 이종욱과 김종호. 서로가 1번과 9번 or 1번과 2번을 할 수 있는 좋은 카드이기에 NC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거기에 유격수 손시헌까지 손시헌또한 2번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올시즌 다이노스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종욱의 다이노스로 다시 팬들앞에 보여질 것인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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