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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가슴아픈 블론세이브

by 디트로이 201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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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는 2012시즌 Sk로부터 두명의 FA선수를 영입하여 불내는 불펜에서 작년 시즌 최강불펜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유에는 김성배 최대성 등의 투수와 국내최고의 언더핸드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아닌 정대현. 이들로 작년 최강 불펜과 롯데의 불같은 타격의팀으로 만들어졌다

2013시즌 타선의 힘이 많이 약해져 정말 투수들의 힘을 더 믿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롯데자이언츠. 그런 귀중한 상황에서 연거푸 승리를 챙기지못했다. 롯데는 최근 경기에서 5블론세이브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줬다. 야구의도시 부산의 팬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긴 패배(?)

블론세이브는 어느 팀이든 기분나쁜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작년 기아타이거즈는 블론세이브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기도 했다. 세이브라는 기록 자체가 3점이내의 적은 점수차를 마지막투수가 등판해 승리를 가져가야 얻어내는 기록이기에 마무리투수는 그 부담감이 선발투수나 구원투수들보다 배가 될것이다.

그런 블론세이브들이 나오면 당한팀과 팬은 멘붕을 겪게된다. 야구는 동점의 경기가 나오는 상황이 거의 희박하기때문에 두 팀중 한팀은 승패가 갈린다. 아쉽지만 오늘 2: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넥센에 9회초 2점을 내주고 역전당한 롯데자이언츠와 투수 정대현.

하지만 마무리 정대현 및 9개구단 마무리 투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매경기 세이브상황이 발생하는것도 아닐뿐더러 세이브상황에 등판하여 이기면 팬들의 환호를 받지만 블론세이브를 하게되면 모든 질타는 마무리투수가 가져가야된다. 그런것들을 참고 이겨낸자만이 마무리투수의 자격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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