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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시작

우리나라는 2002년 향수가 너무나도 심각하다!!!!

by 디트로이 201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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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한다. 32개국의 모든 선수들이 4년을 바라봤을텐데, 월드컵이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부상으로 월드컵 엔트리에 이탈하고 있다. 프랑스의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독읽의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네덜란드의 라파엘 반 더 바르트(함부르크 SV), 잉글랜드의 알렉스 올슬레이드 체임벌린(아스날) 등 여러선수들이 부상으로 4년을 바라바왔던 월드컵에서 좌절해야만 했다.


[사진]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르코 로이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부상을 당한 김진수를 대신하여 부상 회복중인 박주호가 발탁되었다. 본래 김진수보다 박주호가 먼저 발탁되지 않을까 했지만, 대표팀은 박주호의 부상회복속도가 더딜것이라는 예상을 하여 김진수를 뽑은것 같았으나, 김진수가 되려 부상을 당하면서 박주호를 다시 대표팀으로 불러 들였다. 평가전은 오늘 2014년 6월 10일자로 끝이 났다.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졌으나 한국이 가나에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참담한 패배를 맛봐야했고, 국민들은 이 스코어를 받아들여야한다.

[사진] 대한민국 VS 가나 마지막 평가전 스코어

 

한국은 2002년 4강 신화를 이룩한 드라마와도 같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주었다. 하지만 2006년 2010년 월드컵에서도 4강을 바라는 것은 무리였고, 해서는 안되는 거였다. 사실 2006년의 한국과 2010년의 한국 그리고 2002년의 멤버들은 다 달랐고, 감독 또한 마찬가지였다. 2002년에 4강을 이룩했으니 16강은 가볍게 진출하겠지 등등의 소리들이 아직도 2002년의 향수를 못벗어난 한국인가. 실제로 한국의 피파랭킹은 50위권 뒤로 밀린 월드컵 예선국중에서 하위권인데 너무도 한국은 승리에 자신감이 차있는 듯하다.

[사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처: 뉴시스

한국은 젊은 선수로 꾸려진 선수단과 베테랑의 조화가 보이지 않는다. 너무 젊은 선수들만 있다보니 과거 홍명보 김태영 최진철 처럼 뒤에서 선수단을 리드할 선수들도 없고, 리더쉽을 가진 선수도 그리 많지 않다. 어쩌면 지금 이때가 한국축구의 암흑기 일수도..... 한국은 이러한 문제를 빨리 벗어나야한다. 승리를 하고 승리에 배고파하고 승리를 당연하게 생각해야하는데 지금의 한국의 경기력만으로는 터무니없이 패배만 할뿐, 어떠한 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2002년 한국과 2014년 한국의 선수단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지금 바로 잡아줄 것은 감독이며 주장이다. 베테랑의 선수가 없는 지금 주장과 감독 그리고 선수단 모두가 일심동체되어 대한민국을 외치는 국민들에게 기쁨을 줘야하고 감동을 줘야할 것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한국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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